캄보디아 여행 - 120831 - 싸 마끼, 스라스랑, 반띠에이 끄데이, 민속촌, 스마일 오브 앙코르 행복한 짐싸기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서 그랬는지,
5시반부터 깨버려서 해뜨는 모습도 보게되었다.



수영장을 이렇게 청소를 하시더군.ㅋ




원래는 최대 재래 시장 쌀 르 에 가려고 했으나,
몇 년 전 시장 냄새가 너무 역해서 뛰쳐나왔다는 친구의 조언으로ㅋㅋ
책에서 싸 마끼 라는 과일시장을 찾아서 거기에 가기로 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쌀 르 로 안가길 정말 잘 한듯.ㅋㅋ

여기가 싸 마끼.






우왕~ 과일이당~




내부는 꽤 컸는데 어두워서 사진마다 흔들흔들




일정을 짜다보니 오늘은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오늘 점심 메뉴는 과일파티!!!!!!!로 하기로 했지롱.

일단 바나나 한송이.


이거이거 가기 전부터 정말 먹고 싶었는데,,이름은 모르겠다.ㅋ

흔하다고 들었는데 막상 야시장에서 못찾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는 요거 찾으려고 싸 마끼 끝까지 돌았다.ㅋ




사탕수수음료인데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었다.ㅋ
가격도 착하고! Good!!




시장안에 몇 군데 보이던 미용실.


까까머리 소녀는 게서 뭐하는고? ^^





망고스틴!!!
드디어 내가 너를 먹는구나.ㅋ
Kg 단위로 파는 과일을....어쩌나..하다가
아줌마랑 흥정해서 람부탄이랑 반반해서 1Kg 사는 데 성공!!
람부탄도 맛있음!




두리안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현지 발음은 '두럔'인듯.)
칼도 없이 못먹을 게 뻔하니 어떻게 할까...고민했는데,

저렇게 두리안 속만 낱개 포장해서 팔고 있더라~
너무 반가워서 당장 사려고 했는데.

우리가 달러로 안주고 캄보디아 화폐인 리엘 로 돈을 건네자.
엄청엄청 정색하면서! 저리가라고 했다.ㅠ
힝......
할 수 없지 뭐 우린 안그래도 과일 부자니까 쿨하게 돌아섰다.
언젠간 꼭 먹고 말거야. 두리안.





싸라이~ 고고~ 소마데비로~
우리 마지막으로 수영 한 번만 더 하려고!
ㅋㅋㅋ



아따...근데 시내에는 먼지가 넘 많아서 툭툭이 탈 때 선글라스와 손수건은 필수!


호텔에 도착해서 싸라이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티를 세 장 주고 자외선 차단 토시도 주었다.ㅋ
티는 여자친구나 엄마 주라고 하고 토시는 운전할 때 쓰라고....ㅋ
싸라이가 무척 밝게 웃어주었다.^-^








수영하는 우리 얼굴에서 바이욘의 미소가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ㅋㅋ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짐을 맡기고서,,,

다시 툭툭이를 타고 달려간 곳은 스라스랑.



옛날 왕실전용 목욕탕이란다!!




마침 스콜이 내려서 잠시 벤치에 앉아 우산을 쓰고 풍경을 감상....하는데

이쁘장한 여자아이가 다가왔다.
이름은 테리.
영어를 꽤나 잘하는 (나보다 잘하는 듯!!) 테리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국에서 챙겨간 티셔츠를 하나 주고 또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 더 달란다. 언니준다며.
기특해서 하나 더 주었는데 슬금슬금 남자아이도 다가온다.


표정이 무척 어두웠는데,


그 아이에게도 티를 한 장 주었더니.
웃어주었다.ㅋㅋㅋ

역광이라 사진은 검게 나왔네..
근데 너희들 왜 안가니..
우리는 이제 여기서 과일파티 할건데;;;;;



게다가 남자아이의 누나도 어디선가 다가와서 엽서를 사달라고 조르고
스라스랑 옆에 노점에서도 자기네 가게에 마시러 오라는 둥 여기저기서 손을 내미는 바람에 
우리는 맞은 편에 보이는 반띠에이 끄데이로 피신했다;;;;;



음...
급하게 피신한 곳 치고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따 프롬 느낌도 나고 (물론 나무와 돌이 있으니 비슷한 느낌이겠지만;)



우리는 일단 살짝 둘러보고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았다.


거기서 과일파티를 했다;;;;
유적 뒷뜰에서...ㅋ
람부탄, 망고스틴, 바나나, 어제 럭키몰에서 사온 잭푸르츠, 자몽, 음료수 까지.ㅋ
풍성한 식사를 마치고



다시 둘러보았다..^^



검은 물소와 물에서 뭔가를 건지는 듯한 꼬마를 뒤로하고,





다시 싸라이와 만나서 민손촉으로 고고
민속촌에서는 싸라이가 입장권도 알아서 끊어주었다. 어꾼!



민속촌에는 한국어 지도가 있어서
지도를 따라 구경하다가 공연을 보면 된다.

캄보디아를 구성하는 부족들마다의 특징을 보여주는 공연이 많았다.
그런데 공연 주제가 대부분 결혼식인듯?ㅋㅋ

관광객들의 참여도 많이 요하는 나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공연이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처음 공연장에서 봤던 멤버들이 분장만 다르게 해서 다른 부족의 공연도 계속하였다.
정말 능력자들!!!




앞에 왼쪽 여자공작도 현장에서 바로 공연에 투입된 관광객.ㅋ



마지막은 크롱족의 신랑고르기 공연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까 공연이 중단되어버렸다.
실망이야.-_-
제일 기대했던 공연인데-!


싸라이한테 갔더니 싸라이가 좋았냐고 묻는다.
"쑈 어게인 쑈 어게인"이라고 했더니.ㅋ
또 쑈를 보러가잔다.
맞다...다음일정은 압사라 공연을 보러가는 거다.ㅋㅋ







일단 저녁식사부터.
스마일 오브 앙코르는 뷔페+압사라 공연관람이었는데
현지에서 꽤나 비싼 공연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이 많았다.
주차장에 가득한 하나투어 모두투어 관광버스..ㅋ


내부는 무척 크고, 음식도 훌륭한 편!


커피도 맛있고..ㅎ
미심쩍은 것들은 아주 조금씩 가져다 먹었다.ㅋ
한국 뷔페에서는 절대 먹지 않을 김밥과 김치도 맛보았다. 그냥 궁금해서.ㅎ





식사를 마치고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립 무용수가 출연한다더니. 정말 곳곳에 출연진 사진도 걸려있었다.




공연시작.
예약석이라그런지
앞에서 둘째줄 가운데.ㅎ

공연은 정말 훌륭했다!
화려하고 웅장하고 감동적이기까지.ㅋ

예전에 코엑스에서 '십계'라는 뮤지컬을 본적 있는데, 프랑스였나.. 무튼 오리지널 멤버 공연이었는데
이 날 본 스마일 오브 앙코르 공연이 훨씬 낫다!!

캄보디아에 간다면 꼭 강추해주고 싶은 공연.

여행 첫 날 보아도 남은 여행 기간 내내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우리처럼 마지막 날에 보아도 감동이 꽤나 크다!




주차장에서 싸라이를 만나 호텔에 가서 짐을 찾는다.


우....진짜 마지막이다.
마지막으로 툭툭이를 타고 씨엠립공항에 가서 싸라이와 인사를 하고
화장실에서 샤워같은 세수를 하고ㅋ
탑승.






비행기에서 아주아주 눈부신 일출을 보며


빠빠이.....






덧글

  • 배꼽 2013/08/03 04:51 # 삭제 답글


    검색하다 들어와 보게 되었는데, 참 재밌게 다니셨네요. ^^
    저도 4월에 갔다 왔는데... 다른 분들 글 보면, 저는 여행이 아니라 뭔가 다른 걸 하고 온 듯... =_+'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I am jinjoo 2017/05/14 16:51 #

    ^^ 댓글을 이제 봐서;;; 저도 오랜만에 다시 보니 또 가고 싶네요..ㅋ 배꼽님도 재미난 여행 하시길~ 여행은 날씨와 동행인과 마음의 여유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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